BTN불교TV 붓다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던 다큐서울 정수웅 대표가 77세의 일기로 지난 5일 별세했습니다.
1973년 KBS에 입사한 정수웅 대표는 진도의 장례 풍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초분’으로 다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든 하프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미소의 원류를 찾아서 실크로드를 가다'로 제6회 보리방송문화상 일반TV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3월 BTN불교TV 신행공동체 붓다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고인은 서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영상총감독과 서울올림픽 영상총감독,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한국 TV프로그램제작사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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