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청강할 수 있는 개방형 선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화순 유마사가 제9회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졸업식에 유마사 선학승가대학원장이자 주지 일장스님, 송광사 인월암 원순스님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습니다.
총 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선학승가대학원은 한 달에 네 번 천안에서 화순까지 통학하며 공부에 매진한 보현사 도윤스님에게 조계종 교육원장상을 수여했습니다.
일장스님은 “믿음만 있고 앎이 없으면 무명에 빠지게 된다는 선지식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공부에 힘써달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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