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상월선원서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

기사승인 2020.01.22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아홉 스님이 정진 중인 상월선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천막정진 회향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스님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준비한 겁니다. 회향 후에도 후유증이 염려되는데, 정준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현장음-CPR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상황 시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한 명의 특징을 짚어 지목해 119 신고와 자동 심장충격기 AED 기계를 가져와 줄 것을 요청합니다.

상월선원 천막정진 회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혹한 속에서 수행 정진하는 고령의 스님들이 응급상황을 맞을 경우를 대비하는 겁니다.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고 있는 사부대중들이 응급처치를 제대로 해낼 경우 환자가 소생할 확률은 크게 증가할 뿐 아니라 겪게 될 후유증 또한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승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상월선원에 상주하고 있는 효연스님과 정오스님에게 응급처치법을 교육했습니다. 

이승철/ 동국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4분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골든타임이라고 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 4분이라는 시간 내에 저희가 배웠던 가슴 압박과 자동제세동기를 진행함으로써 뇌 손상을 최소화시키고 소생할 가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중용한 처치입니다.)

상월선원 아홉 스님의 정진을 응원하는 불자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조계사와 안양 염불사 신도들은 법당에 모여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고 다라니경 독송을 했습니다.

또 스님들이 정진 중인 곳에 둘러쳐진 울타리에 연등을 달며 스님들의 원력으로 한국불교가 새롭게 발전하고 평화와 행복이 한국사회에 깃들기를 염원했습니다.

김남순 / 안양 염불사 신도
(우리 스님들 너무너무 고생하시는데 옛날서부터 스님들이 기도하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근데 이렇게 고생하셔서 나라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고 우리 신도들이 다 화합해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스님들 건강하게 잘하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월선원 총도감 혜일스님은 “혹독한 추위 속에 정진 중인 스님들이 회향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스님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