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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회향 D-3..외호는 우리가 책임진다

기사승인 2020.02.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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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월선원 무문관 정진 회향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24시간 용맹정진하고 있는 스님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하루 한 끼 올리는 공양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공양을 준비하는 성남 봉국사 현장을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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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상월선원 무문관 정진 회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맹정진으로 스님들의 체력이 바닥나고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외호대중들은 하루 한 끼의 공양물에 더욱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정희 / 봉은사 사찰음식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정갈하게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요. 드시고 건강하셔야 회향하시는데 문제가 없잖아요.)

봉은사 사찰음식팀은 스님들이 정진하고 있는 세달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공양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봉은사 사찰음식팀은 상월선원 인근의 봉국사 공양간을 빌려 각종 야채와 바나나, 토마토, 버섯볶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양을 책임지고 있는 혜민스님은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백담사 무문관 수행 당시와 같은 수준의 공양물”이라며 “최근에는 들어갔던 공양물이 손대 대지 않은 채로 그대로 다시 나온 적도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혜민스님 / 상월선원 공양담당
(조금씩 줄어들기는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거의 극도로 걱정이 될 정도로 공양 양이라든지 일체가 많이 줄어서 저희도 다소 걱정스럽지만 또 수행하시는데 누가 안 되게 하기 위해서...)

상월선원에서 24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용맹정진을 위해 전국 각지의 스님들이 릴레이로 기도 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평 구안사 주지 관현스님은 쉽지 않은 정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관현스님 / 양평 구안사 주지
(이제 2~3일 있으면 회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추운 겨울날씨에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나 아홉 분의 모든 스님들이 무탈하게 회향하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회향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 6시 반에는 상월선원에서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깨달음의 향연’을 주제로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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