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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선원 용맹정진 사용 장군죽비 50개 모두 갈라져

기사승인 2020.02.05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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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상월선원에서 정진 중인 아홉 스님들에게 장군죽비 50개가 전달됐습니다.

동안거 마지막 1주일간 24시간 용맹정진 위해 쓸 용도였습니다.

오늘 용맹정진을 마치고 회향 준비에 들어간 스님들이 그동안 사용한 장군죽비를 외부로 반출했습니다.

장군죽비는 모두 갈라진 채였습니다.

3개월 동안 난방시설도 없이 하루 한 끼만 공양하며 매일 14시간 정진을 한 스님들이 죽비를 내리쳐 깨뜨릴 만큼 용맹정진을 했다는 방증입니다.

상월선원 노전을 자처했던 묘적사 주지 환풍스님은 “갈라진 죽비는 쉽게 깨지지 않는 재질로 이것이 깨질 만큼 용맹정진을 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환풍스님 / 묘적사 주지ㆍ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말 많은 인내와 정진을 했으리라는 것이 지금 현재 물푸레나무로 된 죽비 50개가 갈라진 것을 보면 얼마나 혹독한 추위에서 스님들이 가행정진을 하시면서 절대의 용맹정진 결사의 마음으로 정진하셨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석 달 동안 상월선원에서 차 공양을 올렸던 자원봉사단은 스님들의 용맹정진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꼈다며 무사회향을 발원했습니다.

최영란 / 상월선원 차 공양 봉사단
(사람이 그렇잖아요. 우리가 장기 마라톤을 할 때 처음에 막 달릴 때는 몰라요. 무조건 앞만 보는데 고지가 바로 앞에 있으면 이제 조금만 가면 된다는 생각에 안일한 마음도 생기면서 그 남은 몇 미터가 정말 힘들잖아요. 스님들도 아마 그런 마음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좀 더 마음을 다잡고 정진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편 지난 4일 어둠이 내려앉은 상월선원에서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와 강사,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깨달음의 공연’을 펼쳐졌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이수자이자 동국대 한국음악과 학과장 법현스님과 해사스님 등이 영산회상과 나비춤, 천수바라춤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 깨달음의 향연 공연>

범패 반주를 바탕으로 창작무용 ‘시건무’와 기악과 현악, 장구가 어우러진 합주 ‘신명’, 사물광대팀의 ‘삼도농악가락’ 등이 이어지며 참석한 사부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입재했던 상월선원 천막정진은 석 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모레 회향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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