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가 임진왜란 당시 승군을 지휘했던 서산대사를 추모하는 ‘열반 제416주기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6일 경내 사당인 표충사에서 열린 다례재에 조실 보선스님, 회주 월우스님, 주지 법상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이 참석해 서산대사의 유훈을 기렸습니다.
보선스님은 “불도를 닦는데 게을리 하지 말고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가라는 서산스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수행정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주지 법상스님도 “서산스님 탄신 500주년이 되는 올해 서산대사 제향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묘향산 보현사에서의 남북 합동 제향 봉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