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1대 이사장에 김제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이 선출됐습니다. 상임이사에는 전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이 선출됐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오늘 본교 로터스홀에서 327차 이사회를 열고 41대 이사장에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성우스님은 지난 1976년 금산사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1년 동국대 불교대학 승가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또, 공군법사와 중앙승가대 교수, 군산 은적사 주지, 14·15대 중앙종회의원,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부터 금산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성우스님은 “종단을 대표하는 최고 교육기관의 이사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불제자를 양성하는 도량이자 동국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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