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7대 종교지도자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 천주교 성지를 순례하며 이웃종교 이해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을 출발해 21일까지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에 나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3일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방문해 후안 에레난데 신부 등을 만난데 이어 17일 천주교 총본부가 있는 톨레도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돈 후안 미겔 톨레도 대성당 참사의장 안내로 성당을 순례했으며, 원행스님은 종교가 다르고 나라마다 형식도 다르지만 신앙심은 모두 같다며 순례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순례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공동대표 김희중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등 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