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에서 고경당 법전 대종사 74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지난 19일 은해사 육화원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회주 법타스님과 관장 돈명스님, 주지 돈관스님, 동곡문도회 문장 혜국스님,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혜국스님은 “‘눈길을 걸을 때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뒤에 오는 이에게 이정표가 된다’는 서산대사의 가르침처럼 스님의 발길을 따라서 열심히 수행정진하길 당부했습니다.
돈관스님은 법전 대종사 추모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법전 대종사는 14세에 출가해 통도사 금강계단 전계대화상에 추대됐으며 1946년 세수 64세, 법랍 50년으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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