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교지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와 원불교 4개 종단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관음사 산문폐쇄 등 도내 종교계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사태 조기 종식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불교계도 봉축탑 점등식 간소화와 함께 합창제를 연기했다며 전하며, 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도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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