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백양사 산중총회 연기 될까?

조계종 총무원이 오늘 종무회의를 통해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인 법주사 산중총회와 다음 달 3일 개최될 예정인 백양사 산중총회를 다음 달 20일 이후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과 국민 고통 극복을 위해 두 차례 시달한 종단 지침과 같이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법주사, 백양사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양산 통도사에서 열릴 예정인 구족계 수계산림과 6일, 4급 승가고시 연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2월말과 3월 초 승가대학과 기본선원 등 기본교육기관 개학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단의 이 같은 요청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에  당장 모레 열린 예정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법주사와 백양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