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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코로나19, 두려워 말고 지켜봐야"

기사승인 2020.03.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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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금 한국사회는 실제 위험보다 심리적 불안이 더 크다며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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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출가열반재일 정진 4일째를 맞아 서초 정토법당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전국의 정토회원들에게 법문을 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법륜스님은 수행의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법문했습니다.

〈cg 1 in〉
법륜스님은 “지금 한국 사회는 실제의 위험보다 심리적 불안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며 “그 불안이 사회적 불안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 1 out〉
 
법륜스님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것도 “두려움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스크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게 되면서 구입을 못하게 되니까 마음이 조급해지고, 마음이 조급해지니까 대량으로 구매하게 됐고, 여기에 상술이 개입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생겼다는 겁니다.

〈cg 2 in〉
법륜스님은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는 치명적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마스크를 노약자나 병약자에게 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cg 2 out〉

법륜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JTS는 긴급구호용으로 확보해 둔 마스크 5000개를 대구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법륜스님은 조급한 마음이 늘 화를 부른다며, 조급한 마음이 일어나는 원인은 집착과 욕심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법문했습니다.

즉 정부의 정책에 협조를 하고, 두려워하지는 말되 전체적인 상황을 잘 파악해서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cg 3 in〉
또 “누군가를 탓하기만 하거나 마녀사냥 하는 식으로 특정 단체를 비난만 하는 것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선 문제를 해결해 놓고 원인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cg 3 out〉

그러면서 자기만 생각하는 지나친 이기주의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며 부처님 가르침으로 살펴보면 결국 어리석어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법륜스님은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막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며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나가길 당부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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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2020-03-14 23:03:13

    사람이 죽어나가고 아파서 고통을 호소하고 의료진들은 방호복도 모잘라 계속 재사용하고 경제가 마비되고 실업자가늘어나고 자영업자들은 줄도산 위기인데 실제위험보다 심리적 불안이 더크다? 어떠한 대책도없이 불안해 하지말라는건 그냥 말장난같네요삭제

  • 깨불자 2020-03-11 17:57:03

    감사합니다.
    옳으신 지적입니다.삭제

    • 용운 2020-03-11 17:06:54

      기성종단과 다른길로 가고 있다는것은 불교의교리를 벗어난 사이비 이단의 종교로 가고 있다고 볼수 있겠죠!
      현 싯점에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19 발원의 근원지인 신천지 이단 종교와 같은 포교활동. 즉 즉문즉설을 통하여 수많은 수행을 빌미삼아 가정주부및 신도들을 봉사활동및 하루 천원이상의 보시와 깨달음을 빙자한 가정을 뒤로한채 한번 발딛으면 빠져나올수 없는 수행생활을 통한 포교활동은 정토회는 불교가 아니라 불교를 빙자한 개인 교회와도 같음.
      그러한 관계로 정토교를 쓰지 않고 정토회를 사용함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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