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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지 위해 실시간 원격수업 도입

기사승인 2020.03.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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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대학교 졸업식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에 맞춰 온라인 원격수업을 시행했습니다. 교수와 학생들 간의 쌍방향 소통으로 자료공유와 채팅 등을 활용하며 실시간 강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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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교정이지만 때 아닌 코로나19 악재로 한산함이 느껴지는 동국대학교.

교내 만해관의 한 연구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은 교수가 새 학기 강의를 진행합니다.

소리 확인과 화면 조정은 물론 출석체크까지 꼼꼼히 해가며 원만한 수업의 채비를 마칩니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교육에 귀를 기울이고 담당 교수의 안내에 따라 본격적인 불교학논리 강의를 시작합니다.

현장음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강시즌에 맞춰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보류한 동국대가 개강 역시 2주간 연기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강좌를 시작한 겁니다.

학급 교수와 소속 학생들이 동시 접속해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웹벡스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주요 사항과 매뉴얼 등을 학교 홈페이지 등에 제공하며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강의시간표에 따라 진행되고 자료공유와 동영상 재생을 비롯해 라이브 채팅과 질의응답 등도 활용하며 강의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우제선/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원격강의를) 담당하는 부서에 문제점 등을 전달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차츰 개선되고 이렇게 원격을 통해서 학생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해 질문이라든지 기타 필요한 자료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도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시행중인데 교수와 학생 설명회를 개최하며 적극 협조를 당부했고 게시판과 헬프 데스크를 가동해 상담 전화로 수업의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주캠퍼스 모두, 차후 오류 등을 개선하며 수업권 보장과 미래형 대학을 향해 노력 중이고 온라인 서버 역시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며 대학가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지도교수와 학우들과의 만남이 부재돼 아쉬움이 남지만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료를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동국대 융합에너지 신소재공학과
(채팅으로 교수님께 질문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수업시간에 직접 손을 들어서 질문하는 것보다 부담감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자료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업 몰입도와 집중력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생을 향한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있는 동국대는 오는 2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간 원격수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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