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가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표충사는 지난 25일 경내 표충서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도사 전 방장 원명스님, 동국대 전 이사장 법산스님, 주지 법기스님 등만 참석한 가운데, 제553회 사명대사 춘계향사를 봉행했습니다.
종사영반과 범패의식, 헌향, 사명대사 행장소개 등 불교의식을 통해 서산·사명·기허 3대 성사의 호국충혼을 추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주지 법기스님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춘계향사를 봉행한 점에 대해 양해의 말을 전한다”며 “호국성사님들의 충혼을 받들어 불교계에서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는 원력을 세우고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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