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가 지난 26일 경상남도 도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성금 일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주지 현응스님과 총무국장 진각스님, 재무국장 응관스님은 김경수 도지사에게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중인 의료계 관계자들과 경남도민을 위해 사중 스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일천만원을 보시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최일선에서 노력중인 의료진들과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관계자들이 해인사에 머무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초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인사는 코로나19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간 폐쇄한 산문을 개방했지만 다중의 법회와 행사는 중지하고 개별적인 참배와 방문에 대해서만 문호를 열었습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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