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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헌혈에 BTN도 동참..나비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0.03.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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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자 불교계 자비의 헌혈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만 자제공덕회 한국지부와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이 시작하자 서울 조계사와 조계종 총무원 직원들에 이어받았고,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도 동참했습니다. 작은 보시행이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기대되는데요, 최준호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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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제 BTN불교TV 본사 앞.

헌혈버스가 기증자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자 불교계가 펼치고 있는 자비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대만 자제공덕회 한국지부, 조계사에 이어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동참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개인 헌혈이 줄었을 뿐 아니라 단체 헌혈마저 줄줄이 취소돼 헌혈 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노원래 / BTN불교TV 경영지원본부장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BTN불교TV 본사 및 자회사 임직원들께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해 모든 직원들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최강락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개발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국가 혈액 보유량이 많이 감소하고 있는데 BTN에서 이렇게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BTN 직원들은 부서별로 시간을 나눠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헌혈이 가능한지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헌혈하기에 충분히 건강한 직원들은 바로 헌혈을 시작합니다.

개인 한 명 한 명의 헌혈량은 많지 않지만, BTN 직원들은 각자의 정성이 모여 국가가 처한 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발원했습니다.
 
오창수 / BTN불교TV 영상제작국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힘내시고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박영재 / BTN불교TV 대외협력국
(회사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있다고 해서 평상시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 작은 실천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됐으면 좋겠고 헌혈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BTN 직원들의 헌혈 릴레이는 오후 늦게까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헌혈 후의 감사 선물로는 많은 직원들이 헌혈 기부권을 선택해 저소득층을 위한 보현행원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BTN불교TV를 비롯한 불교계가 앞장서 헌혈을 통해 호국불교의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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