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위드아시아,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 보시

기사승인 2020.03.31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불교계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인 위드아시아가 구로구청을 찾아 취약계층 지원 일환으로 마스크 2만 5천장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드아시아는 당분간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2002년 북한 아이들을 위한 구호사업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전역의 빈곤, 소외 계층을 돕고 있는 NGO 위드아시아.

지난 27일 이사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비등록이사 가열스님, 선업스님과 전․현직 이사진이 함께 구로구청을 찾아 마스크 2만 5천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사장 지원스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구로구가 가장 필요해 보였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구로구는 새터민 역시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위드아시아 설립 목적과도 부합된다고 말했습니다.

지원스님/위드아시아 이사장
(탈북자 가족들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도시가 구로구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법인자체가 북한 어린아이들을 돕기 위해 만든 법인이지만 상황이 지금 녹록치 못해서 이런 시기를 맞아 우리 마음과 눈을 (모아) 구로구에 먼저 돕고 같이 하자는 의미에서 긴급히 기금을 모아서 오늘 이 행사를 갖는 것입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관내에 조선족을 비롯한 외국근로자 밀집 지역이 많아 코로나19 초기대응에 에로사항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도 아직 완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니지만 감소 국면에 들어든 현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건, 위생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구로구청장
(어르신들이라든지 장애인, 임산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저희 구가 책임을 지고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희가 받은 마스크도요.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바로 위에 있는 차상위계층에게 배부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그래서 정말 귀하게 저희가 배부를 하게 됐고요.)

위드아시아는 해외사업까지 펼쳐나가던 단체 역량을 결집해 당분간 국내로 시선을 돌린다는 계획입니다.

해외사업을 펼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탈북청소년 장학금지급,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등을 확대합니다.

또 일본 원자폭탄 피해 2세 환우들의 쉼터인 합천 ‘평화의 집’에서 매년 진행하는 추도재 역시 소외되지 않도록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