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경전으로 코로나 이겨내길..묘장스님 책 출간

기사승인 2020.04.01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불교계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묘장스님이 어려운 시기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부처님의 지혜를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삼세인과경’과 ‘팔관재경’ 인데요, 묘장스님은 불자들에게 계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코로나19 역유입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불교경전으로 위기 극복을 제시한 책이 나왔습니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 상임이사 묘장스님이 ‘삼세인과경’과 ‘팔관재경’을 출간했습니다.

동일본대지진과 아이티대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님이 남긴 인과의 가르침과 여덟 가지 계율을 담은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한 겁니다.

묘장스님은 지금 같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더 계율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묘장스님/학도암 주지
(밧지족 마을에 큰 괴질이 돌았을 때 부처님이 오셔서 삼보에 찬탄하는 게송을 읊자 모든 병이 사라졌습니다. 그러자 바티족 마을 사람들이 했던 것이 뭐냐면 부처님과 승단에 공양물을 올리고 팔관재계를 지키겠다는 서원을 했습니다.)

삼세인과경에는 ‘금생에 스승이 된 사람은 무슨 까닭인가?’ ‘금생에 차에 앉아 편안하게 다니는 사람은 무슨 까닭인가?’ 등 짧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전생의 공덕으로 풀이했습니다.

팔관재경에는 매달 여섯 재일에 여덟 가지 계율을 지키는 것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묘장스님은 이슬람에서는 라마단처럼 일정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몸과 마음의 청정함을 닦는 기간이 있는데 불교는 그것이 재일이라며 불자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묘장스님/학도암 주지
(말법의 시기에는 계율을 지키는 이가 적어집니다. 우리 스님들만 계율을 지키는 것으로는 절대적인 숫자가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리 불자들도 팔관재계를 지켜서 말법이지만 정법과 같은 그런 좋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늘 우리 곁에 있도록 지내야 할 것입니다.)

묘장스님은 경전을 널리 전하는 법보시만큼 큰 공덕이 없다며 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책 보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생각이 온 몸의 세포들을 움직이는 것처럼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공포에 빠져 있는 요즘, 부처님 경전 가르침이 담긴 책이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