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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으로 코로나 종식 염원

기사승인 2020.05.28  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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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

올해 봉축표어가 교정을 환하게 드리운 가운데 평화와 화합, 상생의 염원이 담긴 연등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어느새 학교 안은 동국인들의 미소로 가득하고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기 위한 육법공양과 헌향, 관불의식 등 깨달음을 향한 환희의 전법이 이어집니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가 오늘 교내 팔정도에서 불기 2564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수의 학생들을 볼 수 없었지만 어느 때보다 부처님 가르침이 빛을 발하며 희망과 평안의 원력이 모아졌습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처럼 우리 모두가 밝힌 마음의 등불이 우리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되고 자비실천의 밝은 등불이 돼 부처님께서 오시는 길을 더욱 밝게 비춰 드릴 것입니다.)

이사장 성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참뜻과 함께 보현행원의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부처님가르침인 인과업보론을 강조하며 각자의 행위가 본인을 결정짓는 만큼 동국인 모두가 보현보살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하늘과 태양과 공기와 땅과 물을 포함한 개체가 존재하지 않으면 생명체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네가 존재해야 바로 나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봉축 법요식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정진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동국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부처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염원하며 약사여래경을 합송했고 바이러스의 조기퇴치와 세계인의 건강을 가슴깊이 되새겼습니다.

박대신/ 동국대 총동창회장
(많은 분들이 고통과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어 부처님 자비행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동국대 가족들이 앞장서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부처님 오심의 고귀함과 자비실천의 꽃을 피운 동국대학교.

동국 구성원들의 염원은 서로간의 배려는 물론 희망찬 세상을 향한 작은 씨앗이 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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