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을 불교의 유·무형 전통문화 선양에 힘쓴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5월 28일 오후 10시경 별세했습니다. 향년 87세. 빈소는 동국대일산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엄수됩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1934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난 홍 교수는 평생 불교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후대가 이를 계승할 수 있도록 선양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무형의 불교문화를 무형문화재로 등재하는 데도 앞장섰습니다.
홍 교수는 동국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동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한국불교민속학회장, 한국전통예술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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