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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당 무산 대종사 2주기 다례재 신흥사서 엄수

기사승인 2020.06.03  15: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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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대표하는 선사이자 수행자로, 세간에서는 한 편의 시로 위로를 건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설악당 무산 대종사.

지난 2018년 5월 원적 소식으로 한국불교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무산 대종사 2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 설악산 신흥사에서 엄수됐습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 신흥사 회주 우송스님과 주지 지혜스님, 문도 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무산 대종사의 수행정신을 받들기로 다짐했습니다.

스님과 생전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성우 대종사는 추모사를 통해 스님의 원적 2주기를 추모했습니다.

성우 대종사 / 조계종 전계대화상
(스님께선 남모르게 수행하셨고, 또 베풀고도 베푼 바 없이 베푸신 그 공덕이 아마 무량할 것입니다.)

우송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한 사부대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스승이었던 무산스님의 가르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송스님 / 신흥사 회주
(생명존중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이때에 대종사님의 2주기 다례재를 맞다보니, 새삼스레 스님의 혜안과 가르침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지혜스님도 “전 조실 무산 대종사의 뜻에 따라 회주 스님과 사부대중이 화합해 수행도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혜스님 / 신흥사 주지
(우리 조실 스님 뜻에 따라서 회주이신 법검 우송스님과 대중과 함께 조실 스님의 큰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수행도량으로 잘 가꾸고 힘써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례재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사부대중들은 생전 스님의 모습들이 떠올리며 부처님처럼 큰 가르침을 준 스님을 그리워했습니다.

(standing)
흐트러짐 없는 수행자의 길을 걸으며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했던 무산대종사

비록 세속과의 인연은 끝이 났지만, 스님의 숭고한 가르침은 사부대중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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