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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사상 첫 비구니 스님 앵커 도전기

기사승인 2020.06.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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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월요일 BTN불교TV 뉴스를 BTN 지대방 MC로 익숙한 진명스님이 진행해 깜짝 놀라셨을 건데요, 방송 사상 최초 비구니 스님 뉴스 앵커 도전기를 이동근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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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BTN불교TV 보도국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BTN 인기 프로그램 지대방 MC이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는 진명스님입니다.

뉴스 진행에 앞서 보도국 직원들과 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나운서의 도움 속에 발음과 속도 등을 교정 받으며 최초의 비구니 앵커로서 한 걸음 더 다가섭니다.

뉴스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진명스님은 마이크를 차며 본격적인 리허설에 돌입하고
화면에 나오는 본인의 모습은 물론 프롬프터도 꼼꼼히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뉴스를 진행합니다.

사뭇 긴장된다는 말은 기우였을까, 어느새 여유 있는 표정과 불교용어를 막힘없이 풀어내며 지대방 명 MC답게 수월한 리허설을 마칩니다.

진명스님/ BTN불교TV '지대방' MC·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쉽지가 않아요. 그냥 뉴스를 볼 때는 아나운서들이 정말 잘해서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는데 이렇게 뉴스앵커까지 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뉴스가 진행된 날, 진명스님의 발걸음은 분장실에서 시작됐습니다. 

앵커로서 메이크업을 마치고 가사를 수한 채 다시 한 번 옷매무새를 정리합니다.

행여나 실수하지 않을까 뉴스원고를 반복해 연습하고 볼펜으로 끊어 읽을 곳을 세심히 체크하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큐 사인과 함께 출발한 스님의 아나운싱은 리허설보다 좋은 흐름 속에 막이 내렸고 묵묵히 도우미 역할을 했던 아나운서와 기념사진도 촬영해가며 스튜디오는 미소로 번졌습니다.

진명스님/ BTN불교TV '지대방' MC·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지대방을 진행하는 것과 울림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과 아나운서 멘트에서 발음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헤드라인을 읽을 때나 뉴스를 진행할 때 마음껏, 제 기대만큼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조금 부끄럽습니다.)

지난해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에 이어 한국불교 최초 비구니 앵커로 깔끔한 진행을 선보인 진명스님.

스님은 삶의 모든 희로애락이 미디어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BTN뉴스를 통해 불자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명스님/ BTN불교TV '지대방' MC·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누군가에게 격려와 희망이 되고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야겠다 (생각했고) BTN뉴스를 통해 불자들의 삶이 정말 아름다운 삶으로 전해지길 희망을 하게 됩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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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강영란 2020-06-05 05:48:04

    진명스님 듣기에 아무 부담없이 아주 잘 하셨습니다 .().
    뉴스 내용도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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