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포스트 코로나 3' 온라인 전법교화 필요

기사승인 2020.06.04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코로나19 이후 불교의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포스트 코로나’ 세 번째 순서는 온라인 전법교화입니다. 비대면 확산으로 향후 종교활동의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법교화 방식도 온라인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온라인 전법교화의 장점과 주의할 점을 알아봅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전국 사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여느 때보다 부쩍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스님들 개개인은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스님들은 영상 촬영을 위한 낯선 카메라 앞에서 염불을 하고, 요가 동작을 선보입니다.

코로나19로 불자들과 대면 소통이 불가능해지자 온라인 전법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겁니다.

이처럼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스님들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하면서 앞으로 온라인 전법은 계속 확대될 전망입니다.

무여스님 / 유튜브 무여TV 운영자
(온라인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함께 볼 수 있거든요. 같은 시간에 함께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장점을 잘 살린다면 더 큰 전법교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이미 스님들의 온라인 전법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간단한 촬영 기술과 영상 편집을 연 1회 교육하는데 스님들의 호응도 높은 편입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도 최근 유튜브 활용 강좌를 운영하면서 스님들에게 새로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전법의 비중을 어느 수준까지 높일지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심과 감동을 온라인 영상으로 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산성스님 /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경외심이나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법당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지극한 신심 같은 것을 배제한 채 단순히 온라인 영상만으로 전법활동이 가능한지는 우선 의문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스님들이 온라인을 통한 전법을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비롯해 오프라인으로의 유입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무여스님 / 유튜브 무여TV 운영자
((온라인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오프라인 구조도 적절하게 필요하거든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잘 수용해서 어떻게 사람들을 수용하고 끌어들일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예고된 전법교화 방식의 변화.

모든 것을 온라인이 대체할 순 없지만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방편을 고민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층 인구가 부족한 불교계가 어느 종교보다 앞서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