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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무용으로 승화..제6회 불교무용대전

기사승인 2020.06.04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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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무용수들이 대형을 짜고 일치된 춤선을 보입니다.

경주 지역 학생들로 이루어진 리틀예인무용단의 출품작 ‘즈믄손’입니다.

암흑 속에서 번뇌하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천수관음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고선옥 / 리틀예인무용단 지도자 · ‘즈믄손’ 출품
(불도의 가르침을 따라서 연꽃이 진흙 속에서 피어나듯이 인간도 모든 것을 극복하고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불교무용대전.

열악한 상황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무용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무용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중들에게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심사를 통한 예선과 두 번의 본선 공연, 그리고 결선 공연을 따로 마련해 제대로 된 무용대전의 형식을 갖췄습니다.

이철진 / 구슬주머니 대표
(옛날에는 주로 프로무용단, 그러니까 무용과를 졸업하고 무용단을 이끄는 분들이 출전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는 그런 분들과 더불어서 전국적으로 전공·비전공을 가리지 않고 보다 많은 불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불교무용대전이 좀 더 그 정신에 어울리게 보편성을 띠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과 규모를 축소했지만 11개 단체가 참가해 창작무용, 전통무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배소연 / 연풍예술단 대표 · ‘재’ 출품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짓으로 춤에 정진해서 업장을 소멸하고 부처님의 지혜를 발원시키고자 한 춤입니다.)

김연수 / 최승희조선민족무용기본보존회 무용수 · ‘가무보살’ 출품
(극락왕생한 환희의 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불교무용대전에서 제 작품은 불교의 극락왕생을 표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가옥 / 트라이벌퓨전밸리댄서 · ‘그 나무’ 출품
(제가 몇 년 전에 인도 보드가야 지방을 여행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안무를 만들어봤는데 보리수가 몇 천년 간 그 자리에서 봤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무엇을 느꼈을까, 어떤 감정이었을까를 한 번 상상해 보다가 이번 안무를 만들게 됐습니다.)

제6회 불교무용대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성균소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됩니다.

결선과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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