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주 관음사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존중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추모법회는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봉행됐으며, 호국영령 천도재에 이어 꿩 방생으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관음사 주지 원명스님은 “우리가 물이라면 샘이 있고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며 “오늘 우리가 이만큼 잘 살게 된 것은 임진왜란 때 호국승병을 비롯해 한국전쟁 전몰장병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구국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영주 관음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앞장선 호국장병을 매년 위로하고 생명존중을 위한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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