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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불교계, 방역 만전 기하며 신행활동

기사승인 2020.07.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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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 송광사와 부안 내소사 등에서 생전예수재를 비롯한 다양한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신행생활을 통해 시민들에게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광주서구청공무원불자회가 창립했습니다. 광주와 호남지역 불교계 소식을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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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웅전 앞마당에 모인 불자들이 종이돈을 머리 위에 이고 화엄법계도를 줄지어 돕니다.
 
백화도량 완주 송광사가 경내 지장전과 사운당에서 생전예수재 회향과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회주 도영스님은 생전예수재를 봉행하게 된 유례에 대해 설했고, 송광사 사부대중은 팔천송 반야경을 독송하며 수행 의지를 다졌습니다.

도영스님 / 완주 송광사 회주
(팔천송 반야경을 이렇게 두 시간 씩 읽으면서 예수재를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여러분들은 더 큰 공덕을 짓고 있다.)

빼어난 단풍 길로 유명한 부안 내소사가 목조사천왕상 조성을 기념하는 점안법회와 ‘우암당 혜산대종사 열반 제15주기 추모재’를 함께 봉행했습니다.

선원장 철산스님이 증명법사로 어산어장 동주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점안법회에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전등사 동명스님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습니다.

진성스님 / 부안 내소사 주지
(불보살님의 자비 가피와 신중의 옹호하심으로 은법사이신 우암당 혜산 대종사의 15주기 추모재일에 사부대중이 함께 모여 점안 법요식과 회향 법회를 봉행하게 됐으니...)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근무하고 있는 불자들이 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서구청공무원불자회’ 창립 기념법회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여 명의 회원들과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손회숙 불자는 사람 냄새나는 가정, 직장,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불교연합회 수석 부회장 도계스님도 창립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도계스님 / 광주불교연합회 부회장
(지금이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배우고 실천하는 광주 불교야 말로 한국 불교를 선도하고 지역민들에게 자비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참 종교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장성군청 상황실에 지역 사찰 스님들이 들어섭니다.

장성지역 사설사암 19곳이 참여하고 있는 장성불교사암연합회가 장성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회장 금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가 광주를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호남지역 불교계는 긴장하며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법회와 행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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