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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불자 등 종교인 역할 중요

기사승인 2020.07.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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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세계환경의 날 주제를 생물다양성으로 정한 UN환경계획이 전 세계인에게 종교적 실천을 요청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는 UN인권이사회에 중국의 인권침해를 다룰 특별회의를 개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세계불교소식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N환경계획이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 전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한 종의 유전적인 특징은 물론 그 생물이 사는 주변 환경까지 함께 보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를 덮친 감염병을 비롯해 대형 산불과 메뚜기떼 습격 등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재난상황의 원인에서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겁니다.

UN환경회의는 불교를 포함한 주요 종교가 신앙인에게 환경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고 생물다양성의 수호자가 되길 촉구해왔다며 종교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불교 교리는 생태학적 사고방식을 높일 뿐 아니라 실천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불교의 오계와 팔정도, 업을 이해함으로써 불자들은 모든 생명이 상호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기독교는 자연을 신비롭게 경험하고 찬양할 대상으로 힌두교는 경전과 의식에 생물 다양성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담고 있다며 일곱 개 주요 종교를 생물다양성 관점에서 해석하고 종교적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유엔 인권위원회의에 중국의 인권침해 행위를 조사할 특별회의를 촉구했습니다.

롭상생게이 티베트 정치대표는 성명서에서 지난 60년 동안 중국정부의 권위적인 통치 아래 티베트인은 존엄성과 정체성을 말살당하고 고문, 납치, 사원 파괴 등 반인륜적 범죄로 고통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티베트에서 벌인 반인륜적 행위는 어느 나라의 견제나 제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홍콩에서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며 유엔 이사회에 긴급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티베트 망명정부는 달라이라 라마의 여든 다섯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50명 내외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7월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을 감사의 해로 지정하고 캠페인, 온라인 법회, 음악회 등으로 달라이 라마의 업적을 기릴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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