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운수사가 목우당 성오 대종사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성오스님 문도회는 지난 3일 운수사 대웅보전에서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스님, 문도대표 초안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오스님의 14주기를 추모했습니다.
다례재는 쌍계사 강주 대각스님의 행장소개와 생전 법문, 운수사 합창단 조가, 주지 범일스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문도대표 초안스님은 “스님의 가르침을 새겨 화합하고 수행정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목우당 성오 대종사는 1967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해 부산 범어사 주지, 동국대학교 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 세수 62세, 법납 47년으로 입적했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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