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국형사가 동악단 산신탱화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지난 3일 국형사 동악단에서 봉행된 점안식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구룡사 주지 적천스님, 국형사 주지 해공스님 등이 동참한 가운데 탱화 점안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소멸과 국태민안을 발원했습니다.
해공스님은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악단에서 산신탱화 점안식으로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이웃들이 행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스님은 “욕심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탐욕심을 버려 생명의 평화로움을 마음 속 깊게 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법문했습니다.
국형사는 조선시대 오악중 하나인 치악산에 동악단을 설치하고 매년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국행동악산신대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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