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21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한국 사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둘러싸고 많은 이견과 대립이 존속한다는 사실도 직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인권보장과 생명존중의 철학을 구현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이 사회의 만연된 차별을 일거에 근절하는 완결방안이 아님은 명약관화하다"며 "오히려 21대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을 통합적으로 증진시키고 인권 확대를 공론화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촛불혁명을 통해 창출된 현 정부와 21대 국회의 개혁완수 사명을 강력히 요구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에 동참할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한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서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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