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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과정 개강

기사승인 2020.07.06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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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이 숨 쉬는 전통사찰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 수많은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현대인의 안식처이자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2017년부터 전통산사를 테마로 인문학 강좌와 음악회, 의례 등을 진행하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의왕 청계사의 가치 확산과 문화재 향유를 책임질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리.

청계사와 의왕시,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 연구소가 공동 마련한 프로그램은 세대에 맞는 해설사를 기반으로 사찰 문화재의 효과적 소개와 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전통산사문화재 38선 중 ‘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의 일환으로 의왕시와 지역사찰의 모범 협력 사례로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해룡/ 의왕시청 문화체육과장
(청계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부처님 자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과정이 여러분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의왕시민들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총 6회에 걸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시간으로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이동범 소장은 문화재 지정이 희귀성을 바탕으로 현재와 연결되는 역사성과 감각을 제공하는 예술성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변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문화재 활용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재 활용의 목적은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 관련 산업의 증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고 보존과 활용이 결합된 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장
(문화유산 해설사는 외교관입니다. 그러면서 교수이면서 역사가가 되야 합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 대해서는 해설사가 다른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합니다.)

‘청계사 지킴이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교육으로 생동감 넘치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지 성행스님은 물론 전문가를 초청해 의왕시의 역사와 문화, 청계사의 가치 등을 살펴보고 그룹별 기획과 평가를 통해 지역주민 해설사 양성과 사찰 인식제고에 커다란 도움이 예상됩니다.

성행스님/ 청계사 주지
(이번을 계기로 해서 많은 분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재의 우수성과 활용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토론이 돼서 가치를 입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화두로 불교문화 길잡이의 역할을 대변할 청계사 지킴이 양성 과정.

전문 인력교육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해 문화포교의 새로운 장으로 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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