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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반메훔' 천 번 이상 독송하자"

기사승인 2020.07.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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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이라마 존자가 지난 6일 85번째 생일을 맞아 티베트 공동체를 향해 특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관세음보살상과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옴마니 반메훔 진언을 독송해 선업을 쌓는 기회를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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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티베트의 정신적 스승 달라이라마가 지난 6일 85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생일과 동시에 생애 첫 앨범이자 11개 트랙에 나눠 육성과 배경음악을 담은 `내면의 세계`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매년 많은 티베트인들과 생일 축하연을 함께한 달라이라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당부의 말을 전하게 됐다며 영상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대적 상황을 감안해 한마음 한뜻으로 옴마니 반메훔 진언을 적어도 천 번씩 독송하자고 말했습니다.

달라이라마/
(코로나 19의 현실을 고려해 여러분께 한 가지 당부를 하려고 합니다. 오늘 한마음으로 옴마니반메훔 진언을 적어도 천번씩 독송하자는 것입니다.)

달라이라마는 특별한 관세음보살상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본인의 귀의처이자 보호자라고 밝혔습니다.

티베트 스님들이 인도로 망명할 당시 운반한 ‘와띠 상뽀’ 불상인데 수많은 논의 끝에 달라이라마에게 전해졌고 지난 195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불법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달라이라마는 불상의 관리인을 맡고 있다며 티베트인들과 인연을 맺은 관세음보살상을 통해 참된 수행의 핵심인 보리심을 강조했습니다. 

달라이라마/
(종종 와띠 상뽀 관세음보살상이 미소 짓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보살상은 저의 귀의처이자 보호자이며 수호자입니다.)

이어 달라이라마는 많은 불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생일을 축하해 주는 일은 감사하지만 이는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관세음보살상을 향한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선업을 쌓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달라이라마/
(생일 축하연대신 세세생생 달라이라마와 각별한 인연이 있고 제가 의지하고 귀의하는 관세음보살상을 한 마음으로 기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일을 맞아 관세음보살상의 특별한 인연과 끊임없는 진언 독송을 당부한 달라이라마 메시지는 코로나19 위기 속 또 하나의 희망과 자비의 향기로 피어올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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