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가 지난 7일 본부 회의실에서 새 홍보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불암사 신도회 박명선 회장과 김미옥, 최선숙 부회장, 이미경 총무부장과 임애경, 전혜미 총무 등 6명입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해 홍보위원회를 발족하고 환우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종우 위원장은 새로운 위원들로 위원회 활동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우/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위원장
(우리 사회에 병약한 꺼져가는 생명을 위한 네 가지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불우한 곳과 소외된 곳 그런 쪽을 조금이라도 우리의 역량으로 행동으로 실천해 가면 돕고자 하는 거기에 의의가 있습니다. )
마하무용단 단장이자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현숙 위원과 박민영 동국대학교 교수는 홍보위원회의 고문으로 추대됐습니다.
특히 정현숙 후원회장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100명 넘게 모집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나눔실천본부 명예의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지금까지 명예의전당에는 정현숙 후원회장을 비롯해 31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현숙/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고문
(나눔이나 이런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많은 홍보의 중요성이나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새로운 홍보위원 위촉도 하신 다섯 분 너무너무 환영하고 또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은 신임 홍보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면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우리는 항상 내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항상 가졌으면 합니다. 생사를 헤매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마음을 합하고 뜻을 합해서 한 사람이라도 병을 치료해주는 그런 마음 자세를 가지면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이날 조혈모세포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군법사 법기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겁니다.
박향규/생명나눔실천본부 조혈모세포사업팀장
(법기스님께서는 2006년 저희 법인을 통해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되셨는데 그 후로 14년 만에 일치자가 발생해서 기증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처음 약속 그대로 기증해주시는 분들이 현재 50%정도 밖에 안 돼요. 좋은 결정을 해주셔서 기증받은 분과 가족에게 큰 힘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홍보위원회 역량을 강화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환우지원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