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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로 문화갈증 해소..성보 눈길

기사승인 2020.07.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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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이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각종 온라인 전시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외를 수놓은 각종 석탑과 대중예술인이 함께한 불상 등 쉽고 유익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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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살아있는 듯 한 사슴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풀포기가 자라고 하나의 문을 통과해 거대한 스크린 속 신비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AR기기를 착용해 한밤 속의 석탑을 마주하고 감은사 사리장엄구를 체험해보기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코로나19로 잠정휴관에 돌입한 가운데 그동안 선보인 각종 특별전을 온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문화생활 공간의 가치와 함께 디지털 스마트 뮤지엄을 화두로 현장감과 재미, 지식이 가미된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엔 6·25전쟁을 주제로 당시의 문화재 훼손과 박물관의 역할을 들여다보는 테마전을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전화 인터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박물관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박물관에 올 수 없는 관람객들을 위해서 명품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코너도 만들었고 특별전을 하면서 만들었던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는 불교문화재가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 원공국사 승묘탑을 비롯해 현화사 석등과 홍법국사 탑비 등 야외를 수놓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아름다운 영상과 친절한 설명으로 곁들여졌습니다.

더불어 세계문화관에 안치된 다양한 간다라 보살상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렸던 영천 은해사 괘불전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합니다.

특히 배우와 힙합가수 등을 초대해 경천사 십층석탑과 반가사유상을 감상하는 콘텐츠는 색다른 시도이자 세대를 초월한 문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전화 인터뷰)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12분을 초청했습니다. 예를 들면 연극배우 손숙 씨가 국보83호 반가사유상을 보면서 큐레이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이외에도 박물관 학예사가 전하는 불상 이야기와 인문학 강의 등을 접할 수 있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오는 21일에는 다수의 불교문화재가 포함된 신국보 보물전이 예정된 가운데 관련 유튜브 영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전화 인터뷰)
(총 이번에 83건이 출품되는데 3부의 염원을 담다 코너는 전체가 불교유물입니다. 만약에 박물관 문을 열지 않는다 하더라도 온라인 전시로 볼 수 있게...)

장기적 휴관에 맞서 온라인 전시로 디지털 뮤지엄의 가치와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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