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어제 전 조실 포산당 혜인 대종사 열반 4주기 추모다례재를 부도전과 육화원에서 봉행했습니다.
생전법어가 경내 육화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봉행된 추모다례재에는 은해사 관장 돈명스님, 주지 돈관스님, 혜인문도회 대표 덕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덕화를 기렸습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신심과 원력으로 한국불교에 앞장서신 혜인 대종사는 아직도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며 "어른 스님을 잘 모시고 포교와 불사에 최선을 다해 모든 대중들이 화합하는 불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혜인 대종사 추모 다례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체크와 손세정 등을 거쳐 거리두기 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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