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대불련, 쉽고 재미있게 유튜브로 포교

기사승인 2020.07.11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사찰에 담긴 설화와 역사를 대학생들이 쉽게 풀어낸 유튜브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기획한 ‘저절로 간다’인데요. 세 명의 청년불자들이 의기투합해 여러 사찰을 탐방하며 불교를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간다의 제작팀을 윤호섭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현장음]

대학생 불자들의 연합체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불교를 쉽게 전하기 위해 만든 유튜브 콘텐츠 ‘저절로 간다’로 온라인 포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주요 사찰을 탐방하고, 각 사찰에 담긴 설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조계사를 시작으로 봉은사에 이어 길상사까지, 현재 사찰 3곳에 대한 영상 6편을 공개했으며, 다음에는 조계종 교구본사인 봉선사와 월정사로 떠납니다.

‘저절로 간다’는 제작 총괄을 맡은 전혜정 씨를 비롯해 진행자 홍사훈 씨, 촬영·편집자 박유진 씨 등 세 명이 뜻을 모아 기획했습니다.

콘텐츠 부제가 ‘절턱 낮추기 프로젝트’인 만큼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불교와 사찰을 이해하기 쉽게 전하는 게 목표입니다.

전혜정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포교간사
(‘저절로 간다’는 저 절로 간다는 뜻과 마음이 나서 저절로 간다는 뜻을 담고 있어서 대학생들이 절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절과 관련된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저한테는 조금 용어들이 어렵기도 했고, 대학생들이 직접 가서 재미있게 우리 시점에서 풀어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저절로 간다’의 매력은 차분하게 역사와 설화를 풀어내는 홍사훈 씨의 입담과 영상에 코믹한 요소를 넣어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박유진 씨의 감각입니다.

고려대 불교동아리 회장을 역임한 홍 씨는 문화해설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대학원생으로서 유튜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가 유튜브에 얼굴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를 전하게 된 것은 사찰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홍사훈 / ‘저절로 간다’ 유튜브 진행자
(사실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절과 연결시켜서 절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알고 있는 이야기, 새로 찾은 이야기들을 사찰에 가면 항상 소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역사를 워낙 좋아하고 학교에서 역사전공을 하면서 관련된 책들도 많이 읽었기 때문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직전 회장을 맡았던 박유진 씨는 저절로 간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늘 캠퍼스 포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고민하던 그는 다른 법우들과 유튜브를 통해 불교를 알리자는 취지로 콘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박유진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캠퍼스 포교팀장
(처음에 저절로 간다는 콘텐츠를 공개했을 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보람을 많이 느꼈고, 또 계속 진행해오면서 꾸준하게 봐주시는 분들의 피드백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인재들을 함께 모집해서 조금 더 풍부한 콘텐츠들로 법우님들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저절로 간다’를 통해 올해 1년간 사찰의 사계절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아울러 불교동화와 불교 ASMR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온라인 포교를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이승철 2020-07-12 20:35:49

    대구 침산동에 있는 도심 포교당 운영하실 분 찾습니다.
    법당 창건 후 사정이 생겨 운영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삼존불 및 법당 일체 시설 완비되어 있으니,
    월세 30만원만 부담하시고, 포교당 운영해보실 분 연락주십시오.
    혹 불자들의 모임장소나, 불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010-9592-9288삭제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