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일행이 지난 10일 오후 덕숭총림 수덕사를 방문 참배하고 양국 간의 불교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김용찬 충남 행정부지사 등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회장 일행을 맞이하며 수덕사 경내를 둘러보고, 차담을 나눴습니다.
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은 “옛날 한국불교와 중국불교가 교류하던 중심에 있던 곳이 이곳 수덕사였다며, 오늘날에도 중국사찰과 자매결연을 맺어 양국교류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따뜻한 환대를 해준 수덕사에 감사드리며, 한국불교를 잘 배우고 양국 간의 불교교류 미래도 내다보면서 환담을 잘 나눴다.“며 ”이 인연을 잘 이어 양국 불교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올해 12월경 부산에서 열리게 될 한중일불교교류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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