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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스님 뜻 이어 묘공학술장학생 선정

기사승인 2020.07.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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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마음선원을 중심으로 생활선 가르침을 전한 대행스님의 뜻에 따라 불교학 연구자를 지원하는 묘공학술장학생이 선발됐습니다. 독일에서 공부 중인 운산스님을 비롯해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5명이 선정됐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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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행선연구원이 제2회 묘공학술장학생에 지원한 대상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의 박사과정 재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습니다.

독일에서 공부 중인 운산스님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청진스님,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성일 씨,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진영아 씨,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서민지 씨가 최종 선발됐습니다.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주지 혜솔스님은 어제 본원에서 묘공학술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청진스님/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대행스님은 제가 20년 전에 출가 전부터 한마음요전을 통해서 많이 말씀을 들었고요. 이번 묘공학술상에서 법화경과 관련된 논문으로 이렇게 장학생이 됐습니다. 법화경 안에도 상불경 보살처럼 묘공스님 같은 자비행을 많이 행하신분이 많거든요. 거기와 연관해 논문도 내고 싶고 연구도 하고 싶습니다.)

박성일/서울대학교 철학과
(불교에서도 좋은 사상적인, 그리고 앞으로 윤리적인 지침, 도덕적 지침 등 들을 만한 것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좀 더 부각해서 연구하고 또 홍포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싶습니다.)

묘공학술장학생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연구원들 중에서 올해 박사과정을 마치거나 학위를 받은 인원이 3명,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입학한 인원은 2명입니다.

권탄준 대행선연구원장은 묘공학술상 수상자를 선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권탄준 원장은 인재양성을 식물이 싹을 틔워 열매를 맺는 것에 비유하며 시간이 들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쏟아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권탄준/대행선연구원 원장
(후학들의 연구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중견 학자는 물론 저명한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묘공학술상 제도가 앞으로도 계속 대행선연구의 활성화와 불교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대행스님의 생전 법문도 영상으로 시청했습니다.

혜솔스님은 은사 스님의 법문대로 한마음연구에 대한 유지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혜솔스님/한마음선원 안양본원 주지
(저희 은사 스님께서는 생명이 잉태하기 전부터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셨고요. 그리고 태어나 자라나는 아이들이 과학 공부를 하고 모든 생명에 내재돼 있는 불성 그 한마음에너지를 활용해서 본인들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겁니다.)

대행선연구원은 한국불교 미래와 연구자들의 학술지원을 위해 불교학술 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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