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도심포교당으로 천개 지장보살을 모시는 천지장사가 지난 23일 백중 49재 초재를 봉행했습니다.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 초재 초청법사로 나선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은 천지장사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에게 백중과 천도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묘허스님은 “우리의 운명은 인연 따라 흘러가는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나침반 삼아 주어진 인연대로 삶을 참되게 살자”고 당부했습니다.
천지장사 주지 혜봉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백중의 의미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불자들의 바른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지장사는 불교 발전을 위해 도심 포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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