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폰사진 공모전 시상..초결스님 이사장상 수상

기사승인 2020.08.01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앵커〕

BTN불교TV가 위축된 불교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최한 ‘스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사장상 초결스님을 비롯해 총 34명의 스님들이 상을 받았고, 응모한 모든 스님들이 BTN명예기자로 위촉됐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고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불자들에게 사찰의 모습과 자연 경관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BTN 불교TV가 진행한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

3개월 간 많은 스님들이 다양한 사찰의 모습과 스님들의 활동,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핸드폰 사진으로 담아 BTN에 보내 왔습니다.

100여 명의 참가자가 보내 온 800여 점의 작품 중 이사장상 초결스님, 사장상 금강스님의 작품을 비롯해 2번의 심사를 거친 34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사장상 초결스님의 작품 ‘불길 속으로’는 타고 있는 아궁이 앞에 앉아 불길을 바라보는 스님 본인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아궁이 속 불길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다 타서 없어지길 발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BTN불교TV 회장으로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대종사는 빠르게 변하는 열린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한 순간의 생각이라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깨어있는 수행자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성우대종사 / BTN불교TV 회장·조계종 전계대화상
(여러분들의 한 순간 한 순간 깨어있는 마음이 바로 여러분들의 행복을 만들 겁니다. 앞으로도 정진 많이 하셔서 여러분들의 자신의 행복, 이웃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주면 좋겠습니다.)

BTN불교TV 구본일 대표이사는 메시지를 통해 출품된 스님들의 사진으로 많은 분들이 큰 치유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24대 1의 경쟁률로 수상한 작품들은 구도의 마음과 달관의 경지, 포교의 마음과 즐거운 수행의 모습이 사진에 잘 표현되는지를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정일태 / BTN불교TV 자문위원
(저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이 무상한 세계에서 내가 느끼는 찰나의 최고의 순간을 잡아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것이 깨달음의 순간이겠습니다.)

또한 이번 폰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모든 스님들을 BTN 명예기자로 위촉했습니다.

수상 스님들은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BTN 폰사진 공모전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금강스님 / 해남 미황사 주지
(스님들의 청정한 수행의 눈으로 바라보는 부처님과 산사와 불자들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는 공모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초결스님 / 청암사 승가대학 율원
(스님들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모전이 있다고 해서 저도 참가하면서 힐링도 되고 위로도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사진 속 아궁이 불길 속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타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BTN 영상뉴스를 통해 화면으로 만날 수 있으며, BTN 2층 카페에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 교구본사를 순회하는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인 폰사진 공모전은 계절별 사진·동영상 공모전 등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교계의 분위기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권혁문 2020-08-02 13:20:52

    이아장 상 수상하신 초결 스님을 비롯 34 분의스님들께 축하 인사드립니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작품 초결 스님의 <불길 속으로>에 모든 중생의 시름 모두 타서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삭제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