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청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조계종 제7교구 말사인 예산 향천사를 비롯해 충남지역 사찰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예산 향천사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경내에 있는 금오당에 다량의 토사와 바위가 들어와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극락보전 옆 약사여래불 뒤 토사가 흘러내렸으며 산내암자인 서래암도 다량의 토사 등으로 파손됐습니다.
제6교구 말사인 아산 오봉사도 집중호우로 경내 왼쪽 사방댐 주위 바위들 때문에 진입도로가 파헤쳐졌으며, 다량의 나무들이 넘어져 도로가 폐쇄된 상황입니다.
천안 성불사도 토사가 요사채로 밀려들어와 파손됐으며, 천안 각원사와 만일사, 성월사, 아산 봉곡사도 집중호우로 진입도로 유실과 건물 일부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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