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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교사회, 온라인으로 22주년 기념

기사승인 2020.09.2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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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 주 토요일 기념법회를 온라인으로 봉행했습니다. 참석한 포교사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의 힘든 상황에서도 국제포교의 원력을 다짐했습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불교의 활발한 해외 포교를 위해 지난 1998년 창립된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영어 암송 대회, 템플스테이, 해외 포교사 파견과 외국인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불교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국제포교사회가 창립 22돌을 기념해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안국동 전법회관에서 봉행한 법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국제포교사회 소속의 백여 명의 포교사들은 각각의 장소에서 화면 너머로 법회에 참석했습니다.

김성림 / 국제포교사회 회장
(사람의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겠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국제포교라는 원력을 실천하겠다고 원을 세우신 여러분들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행하고 계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합장을 드립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나마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포교사들의 치열한 신행과 포교 활동이 많은 불자들에게 변화의 울림이 되길 발원했습니다.

지홍스님 / 조계종 포교원장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든 대면활동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 생각 돌려 국제포교사회라는 공동체의 과거와 미래, 국제포교사로서 나라는 개인의 원력과 수행을 점검할 기회로 삼아주길 당부합니다.)

짧은 법회 이후에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스님이 강사로 나서 ‘중도 정견의 실천’을 주제로 국제포교사들을 위한 언택트 정기교육을 이어 갔습니다.

남전스님 / 조계사 선림원장
(이 중도의 중요한 의미는 바르게 실천하는 법을 강조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중도는 곧 정도이고 이 정도라고 하는 것은 사성제 팔정도를 여러분이 알고 계시듯이, 팔정도의 내용이 곧 중도의 내용이 되는 것이죠.)

국제포교사회 측은 올해 진행 중인 25기 포교사 양성과정도 온라인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창립법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봉행한 국제포교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바뀌어 가는 포교 환경에서 한국 불교의 세계화에 어떻게 앞장 서 나갈지 주목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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