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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의 날 맞아 온라인으로 명상

기사승인 2020.09.22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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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펼쳐진 평화명상 비 더 피스 운동.

시민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걷기와 명상을 하고, 자유롭게 평화를 표현하는 전 세계적 행사입니다.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평화명상 비 더 피스 운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1일 온라인 비대면 명상으로 개최된 ‘Be the peace 함께하는 평화명상’은 온라인 명상플랫폼 마인드그라운드에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 등 각자의 공간에서 마음과 사회의 평화를 위한 명상을 온라인으로 동시에 연결했습니다.

유정길 /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우리 스스로 마음의 분노와 미움·증오·갈등이 사회적으로 외화된 것, 조직화·사회화·정치화된 것이 사회적 갈등과 전쟁, 폭력으로 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평화의 시작은, 모든 큰 전쟁과 갈등의 시작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고요한 평화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명상 시작 전 참가자들은 누군가의 통제 없이 자유롭게 평화를 표현하고 평화의 기운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흰 티셔츠, 배경, 채팅창 등에 자신만의 평화 메시지를 띄우면서 각자의 가치관과 방식으로 평화를 표현했습니다.

저녁 9시부터 30분간 참가자들은 일제히 묵언하며 자신과 사회의 평화를 생각하는 명상에 빠져들었습니다.

혜봉 / 행복수업협동조합 이사장
(간디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그 자신이 먼저 변해야 된다’ 이 얘기는 곧 우리가 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자 한다면 우리 자신이 평화로운 사람이 될 때만 가능하다는 얘기인데요. 우리 자신이 평화가 되기 위해서는 내적인 평화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함께 명상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비더피스 측은 평화명상 라이브 행사 외에도 SNS에 참가자들의 명상·요가·춤·노래 등 다양한 평화의 몸짓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평화 확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갈등과 분쟁, 그리고 최근의 질병으로 인한 위협이 모두 개인의 욕심과 분노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으로, 개인의 평화를 찾아 유지하고, 이를 사회적 평화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이 평화명상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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