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가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1인 영상 제작을 하거나 도전하고 있는데요. 영축총림 통도사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영상’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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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차경환 / 부산대학교 첨단영상교육센터 교수
(동영상은 여러분들 휴대폰의 아무 프로그램이나 써도 됩니다. 세로로 (찍은 영상들은) 제한이 많아요. 그래서 가로로 찍어놓으면 나중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깐, 법은 아닙니다. 평상시에 가로로 찍는 거예요.)
통도사 경내에 위치한 설선당에 1인 영상 제작자를 꿈꾸는 사부대중이 모였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영상’ 강의 현장입니다.
지범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기획국장
(미디어 포교활동을 위해서 젊은 스님들과 통도사에 관심 있는 불자님들이 함께 배우고, 통도사에 운영하고 있는 통도TV 활성화와 미디어 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이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차경환 부산대학교 첨단영상교육센터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과 편집을 통해 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배웁니다.
매일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지만, 영상을 찍는 방법은 생소한 참석자들은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합니다.
차경환 교수는 참석자들이 더 이상 영상 소비자가 아닌, 영상 생산자가 돼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남길 수 있길 당부했습니다.
차경환 / 부산대학교 첨단영상교육센터 교수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유튜브를 소비하는데만 사용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뭐한다고요? (카메라 버튼을) 자주 눌러서 이제 생산하는데 쓸겁니다. 자기 이야기를 생산하는 용도로, 자기의 업무 이야기를 만들고 그렇게 할꺼에요.)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영상’ 강의는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