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사 주지이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인 각성스님이 오늘 법랍 28년, 세납 49세로 입적했습니다.
각성스님은 지난 24일 저녁 구룡사 경내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향소는 구룡사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2일 오전 6시 30분 구룡사에서 영결식을 지낸 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다비식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각성스님은 정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했습니다. 한국불교 전통의례전승원장, 동부구치소 교정협의회장, 국가정보원 지도법사, 홍법문화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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