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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봉행한 해인사 1029 천도법회 대장정 막 내려

기사승인 2020.09.28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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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부터 봉행돼 왔던 ‘해인사 1029 천도법회’가 지난 20년간 7차에 걸쳐 봉행돼 오다 마지막 49재를 끝으로 회향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오늘 봉행된 회향법회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박물관장 원학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이 참석해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동참한 불자의 연인원만 총 27,921명, 일수만 7,203일이라는 한국불교의 초유의 대장정 법회입니다.

현응스님 / 해인사 주지
(오늘 이 20년 대작불사, 대장정 법회를 회향하면서 이 법회에 동참한 우리 모두는 지극한 정성을 모아 지난 20년간 이 천도법회를 증명하시고 감응을 내려주신 해인사 대적광전 비로자나 큰 부처님 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묘한 오분 법신향을 사르고 청정 감로다를 올립니다.)

법회에서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은 20년 전 최초로 법회를 창안한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대종사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해인사를 대표하는 천도법회는 영가 천도의식에 그치지 않고 생사대사를 밝히는 중생회향의 자비심을 함양하는 대작불사였습니다.

원학스님 / 해인사 박물관장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효도라 또는 효행이라 하지 않고 천도라 부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이 비록 회향이라고 하니까 아 이제 천도재가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회향이라는 말은 반환점이고 또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해인사 박물관장 원학스님의 법문, 감사패 전달, 한글아미타경 독송 순으로 진행된 해인사 1029일 천도법회.

해인사는 20년간 봉행된 천도법회 회향을 비롯해 승려주거복지사업, 성보전시회,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한국 불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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