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가 사명대사 열반 410주기를 맞아 추모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어제 부산어린이대공원 내 사명호국광장에서 사명대사 열반 410주기를 맞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을 마주한 지금 전쟁이라는 국난 속에 민초를 향해 대자비심을 내셨던 사명대사의 뜻이 더욱더 절실히 와 닿는다”며 “국민 모두가 자리이타의 자비심으로 잘 극복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속에 헌화와 호국발원문 낭독, 봉행사, 대재사, 사명대사 추모가와 사홍서원의 순으로 축소 진행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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