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음과학원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깨우쳐나가는 공생실천과정을 개강했습니다. 10주 동안 내면의 변화를 느끼며 주인공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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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마음과학원 1층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날 개강한 한마음공생실천과정 강의 때문입니다.
강의실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공생실천과정 강의 입재식이 봉행됐습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수업이 진행되는 10주 동안 각자의 주인공을 마음속에서 꼭 찾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혜수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
(나중에 여러분들이 이 책을 펴 보더라도 정말 귀중한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해 나가면서 변화하면 여러분들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주위에 모든 분들도 함께 변할 겁니다.)
공생실천과정 수업은 재수강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낙제를 해서 재수강을 하는 것이 아닌 수업을 통해 많은 내면의 변화 뿐 아니라 삶의 관계 변화를 경험한 학생들이 다시 수업을 찾는 겁니다.
근본불성을 믿고 나를 맡김으로써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관하면서 자연스레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합니다.
첫 만남이 어색하기만 한 팀원들도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마음의 문을 열어갑니다.
이도열/한마음과학원 공생실천과정 수강생
(아무래도 졸업이 얼마 안남다보니까 취업을 가장 비중 있게 썼고요. 제가 학교를 좀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조바심 같은 것이 많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을 잘 굴려 가면서 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마음과학원 지도법사 혜찬스님은 수강생들에게 강의교재를 펼쳐 나무를 그려보게 합니다.
각자만의 나무를 그린 학생들에게 혜찬스님은 나무에 그리지 못한 뿌리를 강조하며 ‘나’가 누구인지 알고 주인공을 세워가도록 만듭니다.
혜찬스님/한마음과학원 지도법사
(내가 여기를 뭘 얻으러 왔는지? 뭘 찾으러 왔는지? 하나하나 다 터득해서 가셔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자리를 발전시켜서 굳건히 밀고 간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정말 둘 아닌 마음으로 한마음으로 어떤 것이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저는 크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02년 10월 시작해 매 강의마다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성황을 이뤘던 공생실천과정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10주 후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