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대재와 보살계수계산림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어제 경내 대웅전 마당에서 철저한 방역 속에 개산 1342주년을 기념하는 대재와 ‘제120회 보살계수계산림법회’를 진행했습니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코로나19로 봄에 진행됐어야 할 보살계가 가을로 미뤄졌지만 부처님이 설하신 진리의 가르침은 늘 변함이 없고 계를 지키는 일은 밝음을 얻는 것으로 스스로 간직하고 있는 보물들을 잘 찾아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보살계수계산림법회는 전계대화상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갈마아사리 정여스님, 교수아사리 정한스님과 5증사 스님이 증명으로 동참했으며, 범어사는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2,500여명의 접수자들을 대표해 50여명의 불자들만 법회에 동참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