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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기원·해외동포 넋 추모

기사승인 2020.10.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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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고종 세종충남교구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해외동포의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문화제를 비대면으로 봉행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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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영산재보존회 스님들이 위령재를 올리고 있습니다.

태고종 세종충남교구가 주최하고 충남불교전통문화보존회에서 주관한 합동위령재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일본 제국주의 아래 희생당한 해외동포들을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청공스님/ 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기원하고, 조국을 잃은 서러움과 부모형제를 그리다 외로이 타국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동포들의 넋이 하루빨리 돌아와 잘사는 대한민국,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모든 사부대중이 마음을 모아주시길 발원합니다.)

위령문화제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충남불교전통문화보존협회 회장 일로스님 등이 동참해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위령문화제는 천수바라와 살풀이 공연 등의 식전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영산의례와 헌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호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고국을 떠나 망국의 서러움과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며 떠나가신 재일동포여러분과 해외동포들의 영령들을 위로하고 안식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합동위령재가 봉행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국립망향의 동산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고국을 떠난 후 망국의 서러움과 갖은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숨진 동포들의 안식을 위해 1976년 조성된 곳입니다.

나라 잃은 국민의 슬픔과 국권상실의 아픈 교훈을 일깨워 주는 역사적 장소로 해외 동포를 향한 동포애가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장입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오늘 위령재가 자라나는 우리 후손들에게 국권상실의 아픔과 교훈을 깊이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행사는 세종충남교구 종회의장 원철스님의 축원과 평화를 염원하는 비둘기 풍선을 날리는 것으로 회향됐습니다.

BTN불교TV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종식기원 제2회 국립 망향의 동산 합동 위령재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B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코로나19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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